세상사 이모조모 # 10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4월 19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자유통일당 후보로 나서겠다는 그는 "공수처 해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체, 국회 해산" 등을 내세우며 "이 모든 것을 집행할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목사는 이날 연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었던 배경에 광화문 집회가 있었다며, 국민의힘 인사들이 광화문과 거리를 두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차라리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겠다”는 발언은 보수진영 내부에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종교인의 정치 참여, 어디까지 가능한가?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동시에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목사라는 직분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