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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에서 자주 다루는 **감기(급성 비인두염)**와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이 유사해 혼동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원인과 치료 접근이 달라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증상별 차이, 진단 기준, 그리고 코막힘 시 응급처치 및 일상 관리법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감기 vs 알레르기 비염: 증상 비교와 진단 기준
구분감기 (급성 바이러스 감염)알레르기 비염
| 원인 |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 털 등 알레르겐 |
| 증상 시작 | 서서히 진행 (1~2일 내) | 갑작스러운 증상 시작 |
| 콧물 성상 | 묽다가 점점 누렇고 진해짐 | 항상 맑고 물처럼 흐름 |
| 재채기 | 간헐적 | 연속적, 자주 발생 |
| 코막힘 | 일시적, 심해도 며칠 후 호전 | 계절성 또는 지속적 반복 |
| 가려움 | 드묾 | 코, 눈, 입천장 가려움 자주 동반 |
| 눈 증상 | 없음 또는 드묾 | 가려움, 눈물, 결막염 동반 |
| 발열 | 자주 동반 (38도 내외) | 없음 |
| 피로감 | 뚜렷함 | 덜함 |
| 지속 기간 | 보통 5~10일 | 수주~수개월 이상 반복 가능 |
🩺 진단 시, 이비인후과에서는 다음을 활용합니다:
- 병력 청취 (계절성 여부, 가족력)
- 비경 검진 (비점막 부종/창백 여부)
-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or 혈액검사 (IgE 측정)
🚑 코막힘이 심할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 생리식염수 세척 (비강 세척)
- 약국에서 파는 비강세척 키트 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콧속 분비물과 자극원 제거
- 하루 2~3회 사용, 특히 외출 후/취침 전
- 온찜질
- 따뜻한 수건을 코 주변에 대주면 혈관이 확장되어 코막힘 완화
- 증기 흡입 (스팀요법)
- 따뜻한 물 김을 얼굴 가까이서 들이마시면 점막 습도를 유지해 숨쉬기 편해짐
- 머리 높이기
- 수면 시 베개를 높이면 코 점막 혈류 감소 → 코막힘 완화
- 카페인 섭취 (일시적)
- 카페인은 혈관수축 효과가 있어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음 (과도한 섭취는 금물)
🧘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알레르기/감기 예방 관리법
알레르기 비염 관리
- 집먼지 진드기 줄이기: 침구 주 1~2회 60도 이상 세탁
- 공기청정기/제습기 활용: 실내 습도 40~50% 유지
- 애완동물 알레르기 주의: 격리 또는 정기적 목욕
-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꽃가루, 미세먼지 차단
- 금연: 간접흡연도 비염 악화 유발
감기 예방
- 손 씻기 철저히: 외출 후, 식사 전후
- 과로·스트레스 피하기: 면역력 유지
- 수면/수분 섭취 충분히
- 독감 예방접종 (매년 10~11월)
🎯 요약정리
항목감기알레르기 비염
| 원인 | 바이러스 | 면역 과민 반응 |
| 특징 | 발열, 누런 콧물, 피로 | 맑은 콧물, 재채기, 눈 가려움 |
| 치료 | 해열제, 대증요법 | 항히스타민제, 코 스프레이 |
| 예방법 | 위생, 면역력 유지 | 알레르겐 회피, 환경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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